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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이 '13년째 솔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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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걱정 상담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유민상은 "끝으로 연애한지 14년 정도 됐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이어 "주변에 연애 조언을 구하고 두세 번 만나 봤는데 잘 안되더라. 소개팅이 면접 보는 분위기이다. 실수하지 말자, 손실 주지 말자 이처럼 생각하니까 소개팅도 해 달란 단어를 절대 안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혼자서 '연애 못하는 남자'라고 밝혀졌습니다. "이번년도 44세인데 이 연령대에 연애하면 결혼까지 마음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현재 연애즐기다보면 바로 결혼이라는 저런 중압감이 큰 것 같다"라고 봤다.

유민상은 "진짜 억울한 게 포털웹사이트에서 제 타이틀을 검색즐기다보면 관련검색어에 이혼, 돌싱 그런 게 나온다. 장가를 안 갔는데 왜 이혼부터 뜨냐. 인지가 안 간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샀다.

오은영 박사는 "의미있는 연애 체험이 어떻게나 있냐"라며 궁금해 했었다. 유민상은 "진득한 만남은 1번 정도 있었다. 스무살 때 채팅이 유행이라 그 같은 만나 6년 반 교제했다"라며 "개그맨 데뷔하고 얼마 안돼서 동료들과 나이트클럽을 한창 다녔다. 연락처 주고받은 남자 분에게 영화 한 편 보자고 제가 우선해서 그랬다"라고 밝혀졌다. "최선으로 연락한 거냐. 잘하셨네"라는 오은영 박사의 현상에 유민상은 "그럴 때는 잘했는데 연령대가 드니까 쉽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고백했었다.

유민상은 소개팅에 대한 중압감을 토로하였다. "너무 부담스럽다. 형금액 선배가 도와준다고 해도 부담스러우니까 안 할 것 같다. 잘 안되면 어떻게나 서운해 하시겠냐. 힘들다. 누군가 저를 아는 사람이 소개팅 해주면 그 분 얼굴만 떠오르고 그렇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여성알바 면접 보는 것처럼 가능한 성의를 다해서 모신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