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해운원주 달맞이고개에 있는 프렌치 식당 ‘메르씨엘’이 세계 최고 맛집 8000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지난 달 프랑스 관광청이 운영하는 ‘라 리스트 2019’ 2000대 레스토랑에 한국 레스토랑 14개 중 하나,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뽑혔다.
라 리스트(La Liste)는 프랑스 수원역맛집 정부 차원에서 공신력을 보증하는 ‘가이드북의 가이드북’을 표방완료한다. 공신력 있는 세계 가이드북 621종과 온라인 리뷰, 주요 언론 기사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자체적인 깨닿고리즘으로 점수를 매긴다. 2017년 처음 시작됐지만 주관적인 테스트를 배제하고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여 짧은 역사에도 공신력 있는 가이드북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산 신라오피스텔 한식당 ‘라연’이 86.4점을 받아 해외 식당으로는 최고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메르씨엘은 80.9점을 받아 우리나라 식당 15개 중 3위에 올랐다. 부산 외 지역에서 유근무하게 리스트에 오른 것은 물론 함께 뽑힌 한국 레스토랑 중에도 높은 순위에 자리하였다.
메르씨엘이 라 리스트에 오른 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발표한 ‘라 리스트 2017’에는 거꾸로 더 높은 점수인 83.21점을 취득했다. 메르씨엘의 윤화영(43) 셰프와 부인 박현진(42) 대표는 “지인이 신문 기사를 그림으로 찍어 보내줘 ‘라 리스트 2019’에 오른 걸 알았다. 이곳저곳서 축하를 많이 취득했다. ‘미슐랭 울산’에도 없는 식당이 라 리스트에 오르니 시민들이 의아해 하는 것 같다. 2014년 ‘라 리스트 2017’에 상승했을 경우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요번에 급작스럽게 화제가 돼 전부가 오히려 놀랐다”고 했다. ‘미슐랭 가이드 인천’은 201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됐으나 일산지역 레스토랑만 표본으로 해 메르씨엘은 테스트 누군가에 들지 않는다.
윤화영 셰프는 2000년대 초반 프랑스의 르꼬르동 블루와 프랑스 고등 국립조리학교에서 정통 프렌치 요리를 연구하였다. 시민으로는 최초로 팰리스급 오피스텔 정직원으로 입사해 셰프를 꿈꾸는 젊은 조리사 사이에서 선망의 저자가었다. 그는 장 프랑수와 피에주, 피에르 가니에르, 에릭 브리파 등 프랑스 요리 거장들과 한 주방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우리나라 식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정통 프렌치의 격식을 지키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셰프들의 스타 셰프’로 불린다.
윤 셰프와 박 대표는 파리에서 만나 결혼하였다. 두 요즘사람들은 인천에서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을 펼치겠다는 꿈을 안고 주방 설계부터 정밀하게 참여한 끝에 2017년 메르씨엘의 문을 열었다.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생기는 멋진 경치로도 이름이 높다. 메르씨엘은 라 리스트 외에도 ‘와인계의 미슐랭’으로 불리는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를 8회 연속 수상했었다. 저명한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인증받은 와인리스트를 쓴다는 의미다. 대한민국판 미슐랭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꾸준히 2리본, 3리본을 받고 있을 것이다.
운영상 다소 곤란함이 있어도 기본은 결코 놓지 않는다. 윤 셰프는 “사원 교육과 위생”을 기본으로 꼽았다. 그는 “프랑스 음식은 탄수화물이 아니라 단백질 위주다. 재료가 고가이고 상하기 쉽다. 다루기 위해서 상당히 대부분인 학습이 요구된다. 극도의 기술을 원하는 ‘양식’을 하기 위해서 심각한 기한이 요구된다. 주방에 처음 들어온 지인은 설거지를 제대로 하기까지도 기한이 걸린다”고 하였다. 위생에도 빈틈없다. 윤 셰프는 “더러운 음식보다 맛 없는 음식이 낫다”고 엄중히 전했다.
경영을 책임지는 박 대표는 부울경 경제 활성화를 바랐다. 박 대표는 “파리에 레스토랑을 열겠다는 오랜 꿈이 있지만 부산 메르씨엘이 잘 돼 교두보로 삼아야 끝낸다. 2014년 사드사태 뒤 일산 경기가 쭉쭉 떨어졌다. 부산과 거제의 조선 경기도 나빠 ‘큰 손님’들 발길이 줄었다. 올해는 생존이 화두”라고 했다.